Book & Movie14 [Book]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몇일전에 들은 팟케스트에선 식사에 대한 책을 소개했다. 밀러의 서재에 그책이 있나 검색해보니 그책은 없었지만 식사에 관련된 다른 책이 있어 읽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면서고 Refreshing 하고 새로운 내용들도 있어 술술 읽혔다. 무엇보다 아빠가 오랫동안 당뇨가 있으셨기 때문에 당뇨에 대한 설명들이 쏙쏙 들어왔다. 포도당 blood sugar 과 insulin의 관계 어떻게 근육세포와 지방세포가 되는지 이 두가지는 학교다닐때 배운적이 있는데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쏙쏙 되서 좋았다. 슈가와 탄수화물을 쭐이고- 세끼를 먹는거보단 다섯 여섯끼로 나눠먹어야하구- 공복보다는 간단히 뭐라도 먹고 운동을 해야한다- 등등 건강한 식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었다... 2020. 9. 21. [Book]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알고부터 요즘 꽂힌 취미는 여러책을 동시에 읽는것이다. 여러 분야 다양하게 시작해보았는데 그중에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 이책은 시작하고 계속 쭈룩 다른책들에 한눈 팔지 않고 끝낸책이다. 나는 김민철 작가님을 아쥬아쥬 좋아한다 그래서 김하나 작가님이 김민철 작가님의 절친이시구낭 하면서 몰래 알고있었능데 어느날 팟케스트에 김하나님이 진행하는 책읽아웃을 우연히 듣게되었다 그리고 우앙 걸을깨 자전거 탈때 듣다보니 인토레스팅 하고 책을 소개해준다니 더 흥미진진했다 어디서 많이 본 표지였던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를 밀리의서재에서 보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두 작가님이 같이 사시면서 보고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이 내가 디군과 살기 시작하면서 느끼는것들과 너무 비슷해서 신이났다ㅋㅋㅋ 책을 읽다 디군한테도.. 2020. 9. 18. [Book]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 밀러의 서재를 시작해보았다. 첫달은 공짜라기에 ㅎㅎㅎ 죽은자의 집청소를 먼저 시작했지만 읽다보니 음침.... 한꺼번에 훅 읽기보단 다른 여러 흥미로운 책들도 함꼐 시작해보기로 했다. 그러다 오늘도 집순이로 알차게 살았습니다 시작! 뭔가 집순이라는 말에 호감이 갔다 난 집순이와는 거리가 멀고 멀다 그치만 내 주변 가까운사람들은 대부분이 집순이며 나는 그들을 좋아한다 집순이로 어떻게 알차게 살았는지 궁금해져서 시작했는데 그림도 귀엽고 쉽게 읽히도 재밌데 훅훅 읽혔다. 나랑 비슷한것도 꽤 많아 신기했다- 나도 집앞 나가서 산책하는고 조아하는뎅 나도 한참 요리하는거 꽂혔었는뎅 나두 한참 야채위주로 장봤는뎅 나두 그림도 그리고 글도 깨작깨작 써보고 언어클래스도 등록했었는뎅 나도 비타민 먹기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 2020. 9. 14. [Book] Anything is possible & My name is Lucy Barton 오랜만에 다시 책을 잡았다. 디군이 회사앞 도서관에서 빌려와준 책. 쟁여두고 언젠가는 꼭 읽겠다는 마음으로 도서관에 연장 하고 연장하다 드디어 마음먹고 읽기 시작. 일을 다시 시작하고 분주해지는 마음에 어느순간 책을 다시 찾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분주한마음과 복잡해지려는생각들이 잠잠해지는 기분? 다들 my name is lucy barton을 먼저 읽길 추천했지만 도서관에서 먼저 빌릴수 있는 책은 Anything is possible이였던 이유로 이걸 먼저 시작했다. 한동네에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처음에는 기대와는 달리 내용이 어둡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블로그에 책 리뷰를 읽어보니 제목이 anything is possible은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my name is.. 2020. 9. 14. [Drama] Good Wife Season 1-7 디군과 4월초쯤 시작한 Good Wife는 CBS에서 2009 년에 시작해 2016년도 종영한 미국 드라마. 몇년전 사촌언니의 추천으로시즌1 그리고 한국드라마를 본적이 있었다. 요즘 여유시간이 많아지고 문뜩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디군과 함꼐 시즌 1부터 다시 시작! 퇴근후 저녁을 먹을때나주말에 계획이 없는날매일 한두편씩 함꼐 보다보니 시즌 7개를 끝내기까지 4개월이 걸렸다. 디군도 나도이렇게 미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건정말 오랜만이었다. 주인공인 Alicia는 검사장있었던 남편이 스캔들로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오래동안 쉬고 있었던변호사일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대학동기였던 Will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에 취업하며일어나는 여러 법정이야기 플러스 러브스토리다. Alicia는오랜만에 다.. 2020. 8. 16. [Book] 여행의 이유 나는 집에서 쉬기보다는 고생되더라도 나가는걸 좋아하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무언가를, 되도록이면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싶어한다. 디군도 숑숑도 그런 나를 종종 특이하다고 한다. 남들과 똑같지 않다 라는것이 결코 좋은뜻만은 아닌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나도모르게 나는 남들과 다르다니 내심 은근 좋기도 하다. 올해 나의 13번째 책! 여행의 이유를 읽으며 나의 이런 '특이함' 이 작가님의 생각과 말을 통해 공감되고 이해되는 기분이였다. 특히나 나의 성향, 내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여러모로 유익한 리딩이었당. “여행은 그런 우리를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로부터 끌어내 현재로 데려다놓는다. 여행이 끝나면, .. 2020. 8. 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