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기쁨과슬픔1 [Book] 일의 기쁨과 슬픔 심심할때마다 한 편씩 읽어가며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던올해의 12번째 책! 주변에서 보고 들어봤던, 아니면 내 이야기라 해도 될만큼 지금의 20-30대가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들이여서 더 술술 읽힌거 같다. 책 마지막 해설에 인아영 문화평론가는 이 책에 나온 개인들을,"일의 기쁨과 슬픔을 조화롭게 이해하는, 이 시대 가장 보통의 우리들이다." 라고 설명한다. 책을 읽는동안 기쁜순간보다는 슬픈순간들이 조금 더 많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우울한 순간들속에서 소소한 기쁨과 긍정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이 보기 좋았다. 특히, 첫 정규직 출근날, 그것도 엄청 더운 날씨. 겨드랑이에 난 땀, 동료들과의 첫 맛남, 연봉과 생활비 계산 등등 이런저런 첫 출근의 고민과 불안함 속에서도 문을 열어주었던 잘생긴 이탈리아 대사관 직원을.. 2020. 8. 2. 이전 1 다음